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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가구만 사보자돈돈돈 하는 얘기/영끌로 내집 마련 후기 2021. 12. 1. 20:38
줄인다고 줄여서 샀는데,
지금보니 더 없어도 될 것같은 품목이 보인다.
1. (필수) 테이블, 소파, 의자
좁은 집이지만 소파와 테이블은 꼭 놓고 싶었다.
처음에는 우드슬랩을 살까 하다가 리빙다이닝 개념을 알게 되어,
가성비 4인용 테이블을 찾아서 이케아 클리판 소파와 조합했다.
레트로하우스 - 헤이미쉬 - 리빙다이닝 4인 패밀리형. 이런 모양을 벤치마킹해서 대충 1인용으로 비슷하게 배치했다. 리빙다이닝 테이블을 사면 좋은 점은
소파에 앉아서 테이블을 최대한 끌어왔을때 딱 아늑하게 감긴다.
컴퓨터 올려놓고 소파에 반쯤 누워서 넷플릭스 틀면 레알 꿀.
원래 사고 싶었던 레이디 가구 알망 소파와 스툴. 지금봐도 이쁘다 2. 매트리스
솔직히 매트리스나 침대는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그냥 토퍼에 이불 깔고 살아도 될 것 같은데,
그동안 한번도 안써봐서 저려미 매트리스로 구매해서 사용해봤다.
잠버릇이 없어서 그런가 슈퍼싱글 사도 큰 문제는 없었다.
3. (필수) 커튼, 커튼봉
겨울용 암막 커튼과 여름용 밝은색의 커튼을 준비하면 좋다.
전동드릴은 구청 같은데서 빌려주니 셀프로 달면 된다.
4. (필수) 옷장 또는 행거
옷장을 사는 것을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4단 행거 하나만 써도 괜찮아서 행거로 가기로 했다.
옷이 많지 않아서 행거 하나만 써도 모자람이 없었다.
5. (필수) 조립식 앵글 선반
나의 경우 앵글 선반은 3개를 샀다.
냉장고 옆에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 전기포트, 밥솥을 둘 용도.
그리고 베란다에 세탁 세제와 물건을 보관할 용도.
작은 방 창고에 둘 용도.
조립식이라 선반 높이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같은 제품을 여러개 사면 서로 호환되기에
지지대만 충분하다면 원하는 높이로 길게 설치할 수 있다.
6. 조립마루
인테리어 템이라 필수는 아니다.
다만 베란다를 리모델링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최고의 가성비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베란다에 깔고,
화장실 앞에 깔고,
현관문 앞에 조금 깔아두면
인테리어 효과도 누릴 수 있고
맨발로 다닐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진다.
쿠팡 - 탐사 다크그레이 조립마루 7. 트롤리
수납 용품을 최대한 사고 싶지 않아서 버티다가 산 제품이다.
거실에서 가끔 쓰지만 그렇게 자주쓰지 않는 생활용품을 둘 공간이 필요했다.
(예를 들면 휴지나 물티슈, 문구 가위나 테이프)
안쓰면 저 멀리 밀어놓으면 되고,
쓸 때만 잠깐 쓰면 되니 적당한 용도가 되었다.
쿠팡 - 리벤스 이동식 다용도 ABS 핸드 트롤리 3단 8. 거실장
거실장 없이 살고 싶어서 몇달을 그렇게 살다가
여러 이유로 거실장을 사게 되었는데,
뭔가를 올려놓거나(TV....) 멀티탭 선 정리하는 용도 외에는
사실 안사도 될 것 같긴 하다.
사고 나니 부피가 참 커서 공간 차지를 많이 하는 품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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