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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N잡 도전기] 카카오뷰 채널 운영 3개월 후기 및 느낀점돈돈돈 하는 얘기/직장인 N잡 도전 실전 경험담 2022. 4. 20. 21:32
직장인 N잡 도전의 일환으로 카카오뷰 채널 운영을 시작한 지도 이제 3개월이 지났다.
운영 방식
채널 4개로 시작했지만 현재 활성화 된 채널은 3개이다.
1개는 여전히 매일 정해진 시간에 보드를 게시하고,
1개는 1주에 1-2회 정도 보드를 게시했다.
그리고 1개는 최근 들어 컨텐츠를 많이 올릴 수 있는 시기이기에
몇시간에 한번씩 보드를 게시했다.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홍보는 따로 하지 않았다.
애초에 홍보나 맞구독이 오래가지 않는다는걸 난 알고있다... (내가 그런 성향이라서)그래서 얼마나 성장했나?
A 채널(특정 지역 only 정보/채용 채널)
친구 9명, 평균 노출 수 20, 1주에 1회 정도 게시
노출 수나 친구 추가가 크게 늘지 않아,
1~2개월 정도 진행 후에 컨텐츠 업로드 수가 점점 줄어들고 의욕이 사라졌다.
현재는 아예 컨텐츠를 업로드 하지 않는다.
비활성화 되었다고 보면 좋을 것 같다.
타켓 컨텐츠가 카카오뷰 스타일은 아닌게 원인 같고,
그래도 몇명이 있으니 좀 더 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이 채널을 계속 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어서 그만두었다.
B 채널 (특정 연예인 only 정보 채널)
친구 30명, 평균 노출 수 많으면 1000~1700 or 적으면 20
가끔 게시하지만 1일 N회 이상 게시하는 경우도 있다.
연예인 파워에 비해서는 노출 수가 크지 않았다.
자극적인 제목을 쓸까 하다가 무난하게 형태를 통일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유입 수가 적었다.
팬심으로 운영하는 채널이라 꾸준히 운영은 하지만,
확실히 연예인 팬채널이다보니
노출 수에 비해 친구 수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게 신기한 점이기도 했다.
C 채널 (특정 직업군 정보/커리어 채널)
2개월 정도 되었을 때: 친구 35명, 평균 노출 수 2000~2500, 1일 1회~가끔 2회 게시
현재: 친구 57명, 평균 노출 수 2500~5000, 1일 1회~가끔 2회 게시
사실상 4개 중에 제일 열심히 하지만 참 안 늘어나는 채널.
그래도 좋은 점은 노출 수 대비 방문자 수도 계속해서 늘어난다는 거고,
콘텐츠 클릭 수도 평균 4~50회 이상으로 나와 준다.
생각보다 성별이 골고루 들어와 주고 있고,
마이뷰탭에서도 방문자가 좀 들어오고 있다.
D 채널 (특정 지역 only 정보/뉴스 채널)
2개월 정도 되었을 때: 친구 65명, 평균 노출 수 20-50, 1주 1회 게시
현재: 친구 76명, 평균 노출 수 50 정도, 1주 1회 게시
이 채널은 타겟층이 굉장히 명확하기 때문에
소식이 굉장히 한정적이라 게시나 홍보를 적게 하는데도
친구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들이 좋아할 만한 기사를 큐레이션 해서 보여줬다
D 채널이 현재 가장 친구 수가 높은데,
친구 수를 늘리기 위한 가장 효과가 높았던 방법은 오픈 톡방을 통한 홍보였다.
기존에도 나는 이 오픈 톡방의 눈팅 멤버였는데,
거기에 들어갔던 이유는 정보를 얻기 위함이었다.
나는 이 주제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알고 싶었고, 공유받고 싶었다.
그랬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나 역시 같은 방법을 써서
미리 카카오뷰 보드에 뉴스와 블로그 글을 큐레이션 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볼 만한 출퇴근 시간에,
자연스럽게 뉴스를 공유하는 것처럼 카카오뷰 보드 링크를 공유했다.
생각보다 즉각적인 반응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이 소식은 멤버들의 공통 관심사였기에 많은 분이 봐주셨다.
3~4일 간격으로 2번 정도 링크를 공유 하고 나서는
홍보라며 강퇴를 당할 지도 모르니 조심스러웠기에
더이상의 홍보를 하지 않고 채널 운영에 집중했다.
링크를 올릴 당시에도 친구 추가를 요청하지는 않았는데
채널 친구 수가 6명, 8명, 10명... 이렇게 되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늘어났다.
이 경험을 통해서 확실히 오픈 톡방에 홍보는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한번만 그들이 채널을 인지해도 나중에 카톡방의 히스토리를 타고 올라와서
친구추가를 해준다.)
채널 운영을 하면서 느낀 점 3가지
2주차 때의 느낌과는 조금 달라지긴 했다.
2022.02.12 - [돈돈돈 하는 얘기/직장인 N잡 도전 실전 경험담] - [직장인 N잡 도전기] 카카오뷰 채널 운영 2주 하면서 느낀 점 3가지
[직장인 N잡 도전기] 카카오뷰 채널 운영 2주 하면서 느낀 점 3가지
직장인 N잡 도전의 일환으로 카카오뷰 채널 운영을 시작한 지 2주가 지났다. 처음에는 작고 단순하게 시작하기 위해서 내가 잘 아는 직무 채널 하나만 만들었는데, 하다보니 다른 주제도 다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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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찮아진다.
카카오뷰 채널 운영을 꾸준히 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친구 수 100명을 모으면 그때부터 수익이 난다고 하기에 시작한 건데,
그 수익만을 바라보고 보드를 발행하는 일이 쉽지는 않다.
결국 내가 계속 관심을 갖고 있고,
정보를 수집하는 김에 보드 발행을 해서 채널에 공유 한다라는 개념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3개월 정도 만에 채널 4개에서 1개를 자연스럽게 접게 되었다.
2. 결국 채널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반복된다.
1번의 연장선상인데,
카카오뷰 채널의 특성에 맞는 특정 컨텐츠만 올리게 되다 보니
결국에는 이 채널의 포스트 내용이 거기서 거기가 되어 버린다.
채널 보드 내부에서도 너무 똑같은 내용의 반복이면
들어오는 사람도 지루할 것 같아서 차별화를 주고자
괜찮은 컨텐츠를 가져오고자 해도 그 컨텐츠의 종류와 질이 항상 똑같지는 않다.
내가 컨텐츠를 직접 만들어내면 모르겠는데,
컨텐츠를 직접 만드는 고생을 생각하면 큐레이션이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제목으로 어그로를 끌자니 장기적으로 보면 좋지 않은 전략인듯 하여
그것도 또 딜레마가 되었다.
컨텐츠에 대한 고민은 채널 운영하는 이상은 항상 하게 될 것 같다.
3. 직무 채널은 하길 잘했다.
2022.02.13 - [돈돈돈 하는 얘기/직장인 N잡 도전 실전 경험담] - [직장인 N잡 도전기] 직무 관련 카카오뷰 채널 운영을 하면 좋은 점 2가지
[직장인 N잡 도전기] 직무 관련 카카오뷰 채널 운영을 하면 좋은 점 2가지
직장인 N잡 도전의 일환으로 카카오뷰 채널 운영을 하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시작한거지만 직무 관련 커리어 채널을 운영하면서 얻은 인사이트가 있어 써보려고 한다. 1. 억지로라도 직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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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도 썼는데,
이게 생각보다 괜찮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직장인 N잡 책을 읽거나 유투브 등으로 지식을 접하게 되면 될 수록
결국 퍼스널 브랜딩으로 귀결된다는 느낌을 받고있어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그래도 3개월을 꾸준히 직무 지식을 습득 해봤다는 자부심도 있고,
이정도의 양이면 이력서에 넣어봐도 내게 도움은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개인 SNS 는 개인정보가 뿌려질 수 있는 반면에
카카오뷰 직무 채널은 꽤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어서 더 그렇다.
그리고 채널 통계를 보면서
내 직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어떤 이슈에 좀 더 민감하고 관심있어하는지 알 수 있게 됐다.
내 업무 영역을 가다듬는데에 직무 채널 운영은 정말 괜찮은 분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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