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는 소리

라이프 스타일도 유행이 있는지

에시 2022. 6. 12. 20:22
한국에서만큼은 라이프 스타일 마저도
대체적으로 비슷해지고 있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고 있다.
 
웰빙으로 시작해서,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사는게 시초였다면.
You Only Live Once, 욜로로 내가 원하는 걸 바로 해버리는 플렉스 문화가 유행했고.
나심비 힐링이라며 호캉스, 명품 오픈런도 트렌드가 되었다.
한편으로는 플렉스 하던 사람들을 비판하듯
단순하게 사는 삶 미니멀 라이프가 한바탕 휩쓸었고
그 연장선상으로 제로 웨이스트도 한바탕 휩쓸고 지나갔다.
 
그리고 재테크와 파이어족, 직장인 N잡이 유행하면서
잠깐의 현타(상대적 박탈감, 번아웃)와 함께 절약하는 삶이 크게 뜨다가,
이제는 다시 미라클 모닝하고 갓생 살자며
치열하게 사는 삶으로 돌아온 것 같다.

 

 
나 역시도 이 트렌드를 직격으로 맞아,
미디어에서 흘려보내는 라이프 스타일에 휩쓸리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휩쓸리지 말고,
좋은 것만 취사선택 해서 내게 맞도록 바꾸어야할 것 같다.